코미디, 스포츠 영화 아마존 활명수

1. 영화의 개요와 정보

코미디, 스포츠, 드라마의 장르로 김창주 감독과 배세영의 각본인 아마존 활명수는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고경표 등의 배우가 출연했고, 2023년 7월 5일에서 11월 9일까지 촬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개봉일은 2024년 10월 30일입니다. 상영시간은 113분으로 1시간 52분 40초입니다. 손익분기점은 250만명이며, 대한민국 총 관객수는 2024년 12월 10일 기준 606,149명입니다.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영화의 설정이야기

첫 번째 설정, 볼레도르(Boledor): 지도에 나오는 아마존 강 유역의 가상국가로 지도상의 위치를 현실 지도와 맞추어 보면 브라질의 아마조나스 주의 일부로 추정됩니다. 두 번째 설정, 타가우리 부족: 볼레도르의 아마존 유역에서 자신들의 전통을 지키고 살면서 볼레도르 정부와의 접촉을 거부하고 있는 가상의 부족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고립 부족'이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에 있고 드론을 통해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고립 부족을 모티브로 한 설정으로 보인다.(참고로 통역사의 말에 따르면 오리노코강 상류에 산다고 하는데 지도를 보면 오리노코강은 북쪽으로 꽤 떨어져 있고 타가우리들이 사는 곳 근처의 강은 네그루강일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세 번째 설정, 제51회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서울에서 개최된 볼레도르 양궁 선수단이 출전하는 대회로 실제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2년에 한 번 개최됩니다. 네 번째 설정, 카굴: 작중 쿠키영상에서 조진봉이 양궁코치로서 두 번째로 파견된 곳입니다. 작중 보여준 드넖은 초원이 있는 지형과 말을 타고 다니는 현지 여성들의 전통의상으로 보아 몽골 혹은 카자흐스탄이 모티브로 추정되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가상국가입니다.

 

3. 영화 아마존 활명수의 줄거리

전 양궁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구조조정 1순위 ‘진봉’은 회사에서 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아마존으로 가게 됩니다. 가는 도중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도착한 아마존에서 만난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 ‘시카’, ‘이바’, ‘왈부’를 만나고 살길을 찾았다고 생각한 ‘진봉’은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과 함께 활의 명수 3인방을 데리고 한국으로 가서 합숙을 하면서 양궁 연습을 했습니다. 제51회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 볼레도르 선수로 나가서 1,2위전까지 가게 되는데 최이사와 볼레도르 체육부 장관의 배신으로 타가우리 부족이 살고 있는 지역이 폭격이 되고 위험에 빠졌다는 말을 듣고 아마존 전사들은 대회를 집중을 못해 지게 되었습니다. 조진봉은 ‘시카, 이바, 왈부’에게 3,4위전에서 이겨서 타가우리를 알리자고 설득을 해서 3,4위전에서 이기게 되면서 기자회견에서 타가우리가 위험에 빠지고 있다는 상황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아마존 전사인 시카, 이바, 왈부와 빵식은 자신이 살던 아마존으로 돌아가면서 이들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시카, 이바, 왈부는 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났습니다.

 

4. 영화의 평가

전체적으로 엇갈리는 평을 듣고 있으며 특히 이 영화가 보여준 코미디에 대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입니다. 류승룡, 진선규를 위시한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의 차력쇼에 가까운 연기를 필두로, 아마존 부족을 연기한 브라질 출신 배우들도 좋은 연기를 선보였으나 영화의 연출과 식상한 출연진과 코미디 요소가 전반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습니다. 코미디와 스토리텔링 분배가 적절치 못했다는 의견도 있고, 베놈 잡는다더니 3분의 1도 못 미치는 관객을 동원하고 손익분기점도 4분의 1을 겨우 달성하며 흥행 또한 참패하였다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5. 우리나라의 흥행

개봉 전에는 기존 작품들과 장르가 겹치지 않는 코미디 장르, 이의 연장선으로 한동안 코미디 영화가 부족해 크게 상승한 코미디 영화에 대한 수요, 개봉 이후 한동안 관객층이 크게 겹치는 한국 영화의 부재, 같은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높은 흥행을 기록한 선례, 주연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의 티켓 파워 및 같은 코미디 영화이자 한국 개봉 영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1,626만여 명의 성적을 거둔 〈극한직업〉에서 호흡을 맞춘 전적, 양궁을 다루고 있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일었던 양궁 붐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가능성 등이 흥행의 요소라고 보았습니다. 개봉일인 10월 30일 수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7만 1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22.0%의 예매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었습니다. 3주 차 이후에는 2주 차 당시 천 단위의 일일 관객 수 및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아 이후로는 유의미한 수치의 관객 동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누적관객수 606,876명, 누적매출액 5,368,832,780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