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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

by 지송이 2025.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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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정보와 개요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성장, 가족,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로 켈시 맨 감독과 멕 러포브의 각본으로 한 영화입니다. 미국은 2024년 6월 14일 개봉했고, 우리나라는 2024년 6월 12일에 개봉을 했습니다. 상영시간은 96분으로 1시간 36분 18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영화관람한 수는 8,799,013명이고, 전체 관람가의 영화입니다. 2024년 6월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8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전편 이후 9년 만의 후속작이고, 주인공 라일리가 13살이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자 감정 컨트롤 본부에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큰 변화의 이야기입니다.

 

2. 전편: 인사이드 아웃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성장, 가족,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로 미국에서는 2015년 6월 19일 개봉했고,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7월 9일 개봉했습니다. 상영시간은 94분이고, 단편 라바 8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영화관람한 수는 496만 9,735명입니다. 픽사의 1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고 제목의 의미는 '안과 밖이 뒤집힌 상태', 또는 (그렇기 때문에) '속속들이 알고 있다'라는 표현입니다. 머리 속의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므로, 적절한 제목입니다. 2013년에 개봉한 《몬스터 대학교》 이후로 2년의 공백기를 거친 뒤 공개된 작품으로 수입/배급은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과 결별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며, 감독은 피트 닥터로 《몬스터 주식회사》, 《업》 등 픽사의 전성기를 빛낸 작품들을 연출한 명장입니다. 2010년대에 들어 공개된 픽사 영화 중 《메리다와 마법의 숲》 다음으로 속편이나 프리퀄이 아닌 두 번째 오리지널 영화이며 2011년부터 침체기에 빠졌던 픽사가 그 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이 악물고 만든 작품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카 2》부터 침체기에 빠졌던 픽사를 구원한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이 스토리 3》 이후 5년 만에 극장에서 IMAX 3D로 상영된 픽사 영화고, 여느 픽사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본편 상영 전에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화산 섬의 사랑을 다룬 《라바[8]》라는 단편 작품이 나오는데, 본편만큼 단편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3. 인사이드 아웃2 시놉시스

디즈니·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새로운 감정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이렇게 있었으나,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하게 되면서 결국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2024년, 전 세계를 공감으로 물들인 유쾌한 상상이 다시 시작이 됩니다.

 

4. 평론가들의 평가

전편을 만들 당시만 해도 계획에 없던 작품이었지만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전편에서는 슬픔이가 사고뭉치가 되어 갑작스러운 이사 이후 생겨난 슬럼프와 그 해소 과정을 다룬다면, 이번 작품은 불안이의 독단 아래 라일리가 동경하던 아이스하키 팀에 꼭 입단하기 위해 겪는 불안과 그 해소 과정을 다루는데, 내면의 감정을 의인화하여 참신하면서도 공감되는 라일리의 심리 변화를 묘사한 전편의 기조를 그대로 유지 하면서도 라일리의 사춘기 이후 생겨난 더 많은 감정들을 등장시켜 복합적인 감정 속에서 자아를 성찰하는 라일리를 훌륭하게 묘사했습니다. 전편이 심리학적으로 엄밀한 묘사에 공을 들여 굉장히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번 작품 역시 라일리가 성장함에 따라 보여주는 복잡하고 성숙해진 심리에 대해 뛰어난 묘사를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불안이의 주도 아래 나타나는 라일리의 모습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 겪어봤을 경험이기에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전편에서 일련의 세계관 설명을 끝낸데다 새로운 캐릭터가 대량으로 추가된 만큼 대사량도 대폭 늘어나 영화의 무게감을 꽉 채우며, 이야기의 중심을 유지하면서도 영화 내내 늘어지는 부분 없이 빠른 전개로 오락 영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때문에 의인화된 감정들의 이야기만 놓고 봤을때는 전편보다 더 재밌었다고 평가하는 관객도 많았습니다. 전편에서도 시각효과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감각적인 색채를 유지하면서 9년의 세월에 맞게 보다 발전된 그래픽을 들고 돌아왔고, 그리고 〈아바타〉의 영혼의 나무를 연상케 하는 신념 보관소의 시각적 묘사도 평가가 좋았다고 합니다. 작중 2D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그래픽을 추가하는 연출도 신선함을 더해준다. 반면 이번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전체적인 스토리의 규모가 작고 플롯 자체가 굉장히 단순해 라일리에게 공감하기 어렵다던가 내러티브가 신선하지 않다는 평이 더러 있고, 의인화된 감정들을 제외하고 라일리의 이야기만 생각해본다면 핵심 기억으로 구성된 인격 섬들이 모두 무너져 내리며 가출까지 감행하는 파국으로 치닫던 전편과 달리 라일리의 미묘한 감정 변화에 따른 몇 가지 충동적 행동을 묘사한 것을 제외하고 외부 환경의 변화나 이렇다 할 큰 사건 없이 하키 캠프에서 일어난 일들만을 다루고 있는데, 물론 청소년기를 접어든 라일리의 입장에서 이번 캠프에서 잘 해내지 못하면 앞으로의 인생이 끝나는 것 마냥 세상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 수 있고, 사춘기라는 주제에 걸맞은 서사라 볼 수도 있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9년 만에 개봉한 속편인 만큼 규모의 확장을 기대하다 보니 아쉬움을 느껴졌다고 평이 있습니다.

 

5. 영화의 흥행: 우리나라

2024년 한국 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Top10으로 3위에 인사이드 아웃2가 올랐고, 역대 대한민국 개봉 애니메이션 관객수 Top10(2025년 1월 12일 기준) 3위 8,799,013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대한민국 흥행 순위로 1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개봉 전에는 개봉일인 6월 12일 수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26만 3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61.6%의 예매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약 88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해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한국 흥행 3위, 월드와이드 성적 5위에 위치하는 등 상당한 흥행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