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의 정보와 감독 소개
영화 스물은 코미디, 드라마의 장르로 이병헌 감독의 영화입니다. 원작은 만화가 최규석은 1998년 단편 「솔잎」으로 서울문화사 신인만화 공모전 성인지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2년 단편 「콜라맨」으로 동아 LG 국제 만화 페스티벌 극화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03년 그의 첫 상업지 단편 연재작인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약 유명 작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이외에도 2005년에 경향신문에서 「습지생태보고서」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몇몇 단편들을 연재했습니다. 촛불집회 이후 6월 항쟁을 다룬 만화 「100℃」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고래가 그랬어」에 단편으로 기고한 「천사를 죽이다」(불행한 소년)입니다. 출연 배우는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등이 나옵니다. 촬영기간은 2014년 7월 28일 ~ 2014년 11월 8일이고 개봉일은 2015년 3월 25일입니다. 3,044,859명이 영화를 보았고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이병헌 감독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각본가, 제작자로 극한직업을 필두로 사실상 신파 요소와 진부한 전개로 사장되어가던 한국 코미디 영화계를 다시 한번 부흥 시켰고 뿐만 아니라 멜로가 체질을 통해 드라마 연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고 로맨스 장르에서도 특유의 위트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영화 15편, 드라마 8편을 했습니다.
2. 영화의 이야기
영화는 인생의 가장 어설프고 불안하지만, 동시에 가장 뜨거운 시기인 '스물' 살을 맞이한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은 고등학교 동창인 세 친구입니다. 치호(김우빈 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인기만 많은 백수. 연애와 노는 것에만 관심이 있고 미래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습니다. 동우 (준호 분): 만화가가 꿈이지만, 집안의 불운으로 인해 생계를 위해 알바를 전전하며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재수생입니다. 경재 (강하늘 분): 대기업 입사를 목표로 공부에 매진하는 새내기 대학생이지만, 술과 이성 앞에서 본능이 꿈틀대는 순진한 모범생입니다. 영화는 이 세 친구가 스무 살이 되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모습을 따라갑니다. 치호는 연애에 몰두하고, 동우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만화가의 꿈을 놓지 않으려 애쓰고, 경재는 대학 생활과 풋사랑에 서툴게 도전합니다.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고, 이성 문제로 고민하고, 미래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스무 살의 혼란스러운 시기를 통과합니다. 영화는 세 친구가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며, 서툰 스무 살의 성장통과 우정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스물'은 인생의 가장 찬란하고도 불안정한 시기인 스무 살 청춘들이 사랑, 우정, 꿈, 현실 사이에서 겪는 방황과 성장을 코믹하고 현실적으로 그린 이야기입니다.
3. 영화가 주는 메시지
영화는 세 친구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현재를 즐기거나,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거나,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서툰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스무 살은 아직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실수하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야기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세 친구는 백수, 재수생, 대학생 등 서로 다른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영화는 누가 더 '잘 나가고' 누가 더 '못 나가는지'를 평가하기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겪는 고민과 성장을 보여줍니다. 이는 스무 살에 모두가 같은 길을 가거나 정해진 성공의 기준을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며, 각자의 속도와 방식대로 나아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연애든, 진로든, 인간관계든 스무 살에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실수와 실패를 좌절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으로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어설프고 서툰 경험들이 쌓여 결국 더 나은 '나'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리 서툴고 불안한 시기라도,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세 친구는 함께 웃고 울고 사고 치면서 서로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이고 의지합니다. 영화는 이들의 끈끈한 우정을 통해 힘든 청춘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는 관계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스물은 인생에서 가장 혼란스럽지만 가장 빛나는 시기인 스무 살 청춘들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을 통해, 방황과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현재를 즐기며, 서로에게 의지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의 의미를 유쾌하게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4. 평론가들의 평가
먼저 긍정적인 평가는 후반부에서 억지로 감동을 쥐어짜내는 한국 코미디 영화의 클리셰를 정면으로 부숴 버리고, 엔딩까지 웃음으로 꽉꽉 채워넣은 일관적인 전개로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주연 3인방이 완전히 내려놓고 연기한 찌질한 캐릭터들을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려낸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것이 영화 스물이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로, "저 찌질이 같은 캐릭터들이 자기연민이나 신파에 찌들어 있었으면 보기 싫었을 수도 있는데 끝까지 병맛이라 웃으면서 봤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과도한 섹드립 때문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섹드립을 불편해하는 관객, 특히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혹평이 많았습니다. 섹드립이 없어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수작도 많기 때문에 영화를 호평하는 측에서도 불필요한 섹드립에 대해선 혹평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오히려 대중들은 어떻게 모든 스무살의 인생이 교훈이 있고 진지하겠냐며 함께 있으면 두려울게 없어 사고를 치고 다니고 선넘는 행위를 하다가 망신을 당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정말 나 20살적 친구들 같다며 호평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연의 아픔과 앞으로의 진로 등 자신들의 삶의 기로에서 고민하며 군입대를 하는 모습까지 정말 현실적으로 20살 청년들 같아서 오히려 훈훈하고 감동적이였다는 평도 있습니다.
5. 영화의 흥행
개봉 9일 만인 4월 3일 손익분기점인 누적관객 수 150만을 돌파했고, 최종 누적 관객 수는 304만으로 괜찮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고, 신인 감독의 입봉작과 젊은 배우 위주의 캐스팅, 청춘물에 B급 코미디 장르, 비수기 개봉이라는 흥행의 악조건을 모두 뚫고 이뤄낸 쾌거라 뜻깊은 성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위가 센 대사들로 인해 관객들의 호불호는 갈렸으나 도리어 평론가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상당히 좋았다는 평도 있습니다.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에 이병헌 감독과 강하늘이 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모두 노미네이트되었으나 수상하는데는 실패를 했습니다. 이병헌 감독은 4년 후 바람 바람 바람에서 실패를 했지만, 다시 1년 후 극한직업으로 천만관객 동원 감독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극한직업도 스물처럼 억지 신파극은 배제하고 웃음으로 꽉 채워넣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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